언스크립티드 30

'시장 왈' 어디 한번 예측해 보시지? - 실행의 탁월성4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언스크립티드 정리에 앞서, 지금부터 삶에 새로운 법칙을 적용해보려고 한다. 이제, 나의 하루는 3일이다. 7:30 - 13:00 1일, 13:00 - 18:00 2일, 18:00 - 23:30 3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날을 보내고, 두 번째 날에는 첫 번째 날 어떤 일을 했고,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리한다. 그리고 두 번째 날이 쉬는 날이라면, 최선을 다해서 휴식하고 놀고 즐길 것이며, 그게 아니라면 사업과 업무에 관련한 일로 최선을 다해 소진한다. 그리고, 세 번째 날을 보낸다. 지금은 23일의 세 번째 날이며, 이를 매번 새로운 날짜로 글 쓸 때, 적용시킬 것이다. 1년은 365일이 아닌 1,095일이다. 나는 순리자와 동일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 점점 더 빨라지는 세상에 내 삶을 적용시..

'시장 왈' 어디 한번 예측해 보시지? - 실행의 탁월성3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실행의 탁월성 정리는 적용해보고 고민해볼 내용이 많아 정리가 길어진다. 어서 시작해보자. 지난 시간에는 동적 행동 모델을 구성하는 7P의 두 번째 사전검증(Soft Prof)까지 진행했다. 이어서 세 번째 7P인 실행 경로(Process Path)를 정리해보자. 3. 실행 경로(Process Path) 이는 기업가가 첫 번째 매출이라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나아가야 할 실질적인 로드맵을 구축해볼 것이다. 실행 경로로 불리는 로드맵은 기업가의 아이디어가 현실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밟아가는 세세한 디딤판들을 의미한다. 실행 경로는 전형적으로 여러 가지 단계로 세분화되는데, 각각의 항목들은 수십 가지의 하위 미션으로 세분화된다. 지난 시간에 이어 같은 예시를 적용해보자. 나는 고객의 건강을 개선할 수 있는 서비..

'시장 왈' 어디 한번 예측해 보시지? - 실행의 탁월성2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휴재 덕분에 어제 저녁은 잘 쉬었습니다. 다시 시작해봅시다! 오늘은, 실행의 탁월성에서 강조하는 동적행동을 마저 정리하고자 합니다. 동적 행동 모델은 가장 바깥에 위치하는 시장 반응부터 그 속에 존재하는 3A(Act, Access, Adjust)인 행동, 평가, 조정 그리고 더 세부적인 7P(Plan, Soft Prof, Process Path, Prototype, Productocracy, Hard Prof, Propagate)와 고객 생애주기로 구성됩니다. 오늘 소개할 7P를 통해 동적 실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습니다. 계획 > 사전 검증 > 실행 경로 > 시제품 > 엄격한 검증 > 생산가치주의 > 전파/증식 먼저 Plan(계획)부터 시작합니다. 1. 계획(Plan) 본질적으로 동적 실행은 행동, 평..

오늘은 언스크립티드 정리 휴재입니다.

오늘은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시리즈에서 진행 중이던 언스크립티드 정리 휴재입니다. 실행의 탁월성에 관하여 정리를 진행해야 하나, 오늘은 휴식을 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대단한 이유는 아니고, 쉬고 싶었습니다. 맞습니다. 이 정도면 조금 쉬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거든요. 다행히, 저는 매주 일요일 같은 카페에 가서 5~6시간 정도 사업을 구축하고 필요한 지식들은 독서로 채우고 있습니다. 당연히 22법칙은 매일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스스로 찔려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오늘 실행한 내용에 대하여 짤막하게 소개하자면, 지난번에 말씀드린 마인드 마이스터를 활용하여 사업 실행에 적용할 수 있는 부의 추월차선 조건들을 정리했습니다. 확실히 마인드 맵으로 정리하니 사업에 당장 적용해서 실행해야 할 조건들..

카테고리 없음 2022.11.20

'시장 왈' 어디 한번 예측해 보시지? - 실행의 탁월성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드디어 CENTS의 계명 정리를 마무리하고 다음 스텝으로 넘어간다. 물론, 추월차선에 대한 정리에서 생산가치주의와 CENTS를 벗어나는 일은 없다. 오늘은 실행의 탁월성에 대해 정리해본다. 실행의 탁월성은 한마디로 '예측 불가한 것을 예측할 수 없다'로 표현된다. 즉, 시도하고 도전하라. 실패든 성공이든 그 이후에 찾아오는 것이다. 행동, 평가, 조정 법칙에 따르면 가볍고, 엄격한 검증은 필요하지만 일단 해봐야 뭔가 찾아온다는 사실은 변함없을 것이다. 이러한 실행에서, '동적 실행'은 표면으로 보이지 않는 기업가의 고행길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순례자를 위한 고행길이라면 동적 실행은 기업가를 위한 것이다. 전시회나 박람회 준비를 위한 고생, 주문, 메일, 장부정리 등 기업가는 처리할 일들에 묻혀 허우적거..

생산가치주의 찾기 - 규모의 계명(Scale)2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지난 시간에 이어, CENTS의 마지막 계명인 규모의 계명을 정리해보자. 지난 시간에는 규모의 계명에 요구되는 4가지 요소 자산 가치 시스템, 복제성, 양적 규모와 크기의 규모, 수익성을 정리했고, 기댓값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다. 그렇다면, 기댓값은 어떻게 존재할 수 있을까. '스케일(그리고 기댓값까지) 죽이는 법'을 정리하며 배워보자. 기댓값 기댓값이란 수많은 도전 중에 나올 것으로 기대되든 성과 또는 결과를 의미한다. 즉, 기댓값이 존재하려면 과정이 필수 불가결하다. 기업가 정신에서는 이를 시행착오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한, 기댓값은 이를 활용하려는 자세에 따라 퀄리티가 달라진다. 이를테면, '나도 한번 해보겠다'. '저질러 보겠다', '부딪혀 보겠다' 따위의 마인드는 자연스럽게 실패로 이어진..

생산가치주의 찾기 - 규모의 계명(Scale)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자칫하면, 오늘은 글을 못 쓸뻔했다. 다행히 생각과 마음을 잡았고, 해내려 한다. 이를 이겨내고 지금 글을 쓰기 시작하자 웃음이 난다. 자, 시작해보자. 오늘은 생산가치주의 찾기 CENTS의 마지막인 규모의 계명(Scale)이다! 규모의 계명(Scale) 규모의 계명은 저녁식사와 영화 따위가 아닌 삶과 자유를 쟁취하라고 말한다. 여기에는 4가지 요소가 들어간다. 1. 자산 가치 시스템, 2. 복제, 3. 양적 규모와 크기의 규모, 4. 수익성 첫 번째로 고객에게 제공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는 결국 자산 가치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한다. 두 번째로 기업가의 자산가치 시스템은 반드시 복제 가능하거나, 다수의 단위(개수, 점포수)나 위치(동네, 시, 국가), 체인(체인점)의 형태로 복사될 수 있어야 한다. 이 복제..

나는 걷기 그 심오한 의미를 이해할 수 없다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종국에는 걷고 말았다. 걷는다는 것이 금지되거나 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닌데, 걸으러 나가는 그 순간까지 나는 걷기 위해 마음을 먹었어야 했다. 습관처럼 그저 걷던 길을 걷고 막히면 돌아가고 머리는 망상으로 가득했다. 퇴근하고 저렴한 도시락과 컵라면을 먹으며 결국 유튜브를 틀었다. 오늘은 피곤하고 고생을 한 것 같으니 유튜브로 보상을 준다는 헛방망이질을 했다. 아주 힘차게 휘두르고는 그 공허함에 쓸모없는 영상들을 보며 그리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재밌거나 기분이 좋지 않았다. 말 그대로 시간을 때우는 느낌이었다. 그 흐르는 시간 속에 가치는 얼마나 될까. 죄책감이 들었다. 걸으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고 있었는데, 글을 쓰지 않고 오늘 하루는 그냥 일찍 잘까? 샤워를 하고 밀린 축구를 ..

생산가치주의 찾기 - 시간의 계명(Time)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드디어, 필요의 계명을 정리하고 시간의 계명으로 넘어왔다. 핵심적인 내용이었던 만큼 개념과 설명도 많은 편이어서 시간을 적지 않게 투자해야 했었다. 오늘은 CENTS의 네 번째 계명 시간의 계명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한다. 시간의 계명은 한마디로 '돈만 벌지 말고 시간을 벌라'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의 계명은 두 가지 요건을 가진다. 첫 번째는 기업가가 창출한 가치는 반드시 기업가로부터 독립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즉, 내가 어떠한 생산가치주의에 입각한 사업 시스템을 구축해냈다면, 이는 내가 많은 관여를 하지 않아도 잘 굴러가야 한다는 의미다. 그 예시로, 내가 하려 했던 로고 디자인 사업은 내가 시간을 들여 로고를 디자인하지 않으면 가치 창출이 멈추고 소득도 멈춘다. 이때 시간의 계명이 지켜지지 않..

생산가치주의 찾기 - 필요의 계명 4(Need)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오늘도 언스크립티드의 내용을 정리하고 적용해 보자. 13가지 '추월차선' 아이디어 발견법 중 5번째 서비스 간극부터 시작한다. 5. 서비스 간극 서비스 간극을 말 그대로 서비스가 좋지 못한 산업 군이나 세부 서비스 업계에서 '상대적'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간극을 벌리는 것을 말한다. 완전히 동일한 상품을 제공하면서도 고객을 왕처럼 대접하면 생산적인 가치 만들기를 하는 것이다. 이는 '개선'의 부분에 해당한다. 6. 지리적 차익거래 지리적 차익거래는 내가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리적 위치를 바꾼다는 것이다. 예시로 온대나 한대지역에서 흔하디흔한 솔방울을 다른 지역에 파는 것이나, 열대 과일을 온대 지역에 판매하는 등이 있다. 물론, 지리적 차익 거래는 지속가능성이 약한 편이다. 따라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