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코스터는 끝나기 전에 진짜 멈추지 않는다. 진짜다. 한번 시작하니 멈출 수 없다. 저녁 9시가 되어서야 사업을 만져볼 수 있었다. 지금도 머리가 조금 지끈한데, 너무 재밌고 흥미롭고 시간이 미친 듯이 빨리 간다. 마치, 아침에 잠을 더 자고 싶어 '5분만, 제발 5분만 더..'라는 절실한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씨가 정리한 Flow가 이런 것일까? (사실 오늘 도착해서 조금 읽었는데, 언스크립티드에 밀려서 조금밖에 못 읽었고 개념도 잘 모른다. 글을 한참 쓰다가 생각났지만 저 말을 쓴 이유는 내 자의식 과잉과 아는척하기가 발현된 것이며, 내가 이렇게 주석을 달아두는 것은 저 심리적 오류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글을 읽을 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론,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