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의사결정 3

롤러코스터는 끝나기 전엔 멈추지 않아 [일요일 하루만에 무자본 창업]

롤러코스터는 끝나기 전에 진짜 멈추지 않는다. 진짜다. 한번 시작하니 멈출 수 없다. 저녁 9시가 되어서야 사업을 만져볼 수 있었다. 지금도 머리가 조금 지끈한데, 너무 재밌고 흥미롭고 시간이 미친 듯이 빨리 간다. 마치, 아침에 잠을 더 자고 싶어 '5분만, 제발 5분만 더..'라는 절실한 마음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씨가 정리한 Flow가 이런 것일까? (사실 오늘 도착해서 조금 읽었는데, 언스크립티드에 밀려서 조금밖에 못 읽었고 개념도 잘 모른다. 글을 한참 쓰다가 생각났지만 저 말을 쓴 이유는 내 자의식 과잉과 아는척하기가 발현된 것이며, 내가 이렇게 주석을 달아두는 것은 저 심리적 오류가 마음에 안 들어서 다시 글을 읽을 때 인지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물론, 만들..

창업 실패기 2022.11.07

사이트를 만드는 것인가 창업을 하는 것인가 [일요일 하루 만에 무자본 창업]

이 카테고리는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의 실행 프로젝트다.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에서 배우고 생각했던 일을 생각에서 멈추지 않고 내 의사결정을 판단하기 위해, 프로젝트를 만들었다. 그래 나도 일요일을 사용해보자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일요일 점심식사 후 1~3시의 애매한 시간을 나도 활용해봤다. 사실 일요일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전형적인 5일 일하고 2일 쉬는 날 중 하루였기 때문에, 그저 uciyw.tistory.com 아이디어는 최대 가능 속도이고, 실행 속도는 내가 낼 수 있는 실제 속도다. 안타깝게도, 부의 추월차선에 의하면 내가 지금 실행하려는 사업 아이디어는 추월차선 사업 조건에 해당하지 않는 사업이며, 결국 추월차선에 편승하는 히치하이커의 사업이고, ..

창업 실패기 2022.11.06

그래 나도 일요일을 사용해보자 [역행자가 시키는 대로]

일요일 점심식사 후 1~3시의 애매한 시간을 나도 활용해봤다. 사실 일요일에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다. 전형적인 5일 일하고 2일 쉬는 날 중 하루였기 때문에, 그저 내가 할 수 있는 쾌락을 즐길 수 있는 그런 날. 늦잠을 자고 일어나 씻지도 않은 채 미적거리다 늦게 점심을 먹어도 용납이 되는 면죄부 같은 날이었다. 그마저도 5일의 피로에 절어서 제대로 놀지는 못하고 한주는 쉬고 한주는 어디 유명한 곳에 가서 돈이나 쓰고 오는 날이다. 오늘 처음으로 일요일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생각해봤고, 행동으로 옮겼다. 어떻게 의미있게 활용해볼지 생각했다. 아예 다른 분야인 디자인이나 오일페인팅을 공부해볼까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나에게 실무적으로 필요한 마케팅이나 역행자의 7법칙,..